15page


15page

<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고운사의 처음 이름은 高雲寺(고운사). 해동 화엄종의 시조로 추앙되는 신라의 의상(義相) 대사가 681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그 뒤 신라시대의 탁월한 문학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고운 최치원(崔致遠)이 이곳에 머물며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후대 사람들이 최치원의 호 ‘孤雲’을 빌어서 지금처럼 ‘孤雲寺’로 바꾸었다. 그는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가야산에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할 정도의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