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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LUX HUMANITAS Kyung Hee Newsletter 17 2009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초청 행사 지난 2월 27일, 신입생 총 5,63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 대의 비전을 비롯, 학교의 전반적 현황에 대한 설명회와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참석한 신 입생들은 대학 생활과 학교 발전상을 공유하면서 경희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올 신입생 중 에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입학사정관 전형’ 을 통해 선발된 115명(네오르네상스 전형 19명,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 96 명)의 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입학사정관제도’ 는 기존의 시험 성적 위주의 학생 선발 방식을 탈피하여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 소질 등 다양한 특성을 서류와 면접(논술)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진적인 선발 방식이다. 올 해의 경우, 전교 총학생회장이면서 7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이력을 갖는 등 서번트 리더십을 갖춘 학생, 만해 백 일장 등 종합대학 주최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로서 고등학교 입학 수 석이면서 현재도 전교 수석으로 모집단위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등 학습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 능한 학생을 선발했다. 내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 에서 네오르네상스 100명, 사회배려 대상자 96명, 과학 인재 특기자 20명, 국제화 전형 150명 등 총 366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08년 전기 학위수여식‘ 축제의 장’ 으로 탈바꿈 시도 지난 2월 18일 평화의 전당에서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 2 ,123명, 국제캠퍼스 1,890명 등 학사 4,013명, 석사 1,247명, 박사 260명 등 총 5,520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학위수여식을 교수, 졸업생,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 다. 총장 명의의 학위수여식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정보 제공을 위한 학위수여식 전용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씨가 ‘체육 복지시설 지도자와의 관계적 특성 이 지도자에 대한 신뢰, 복지시설과의 관계의 질 및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가수 조선미 (왁스) 씨가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 전공에서, 영화배우 김선아 씨와 박탐희 씨가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 화 전공에서 각각 학사학위를 받았다. 2009 의사₩치과의사₩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2005 년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이 2009년 치과의사 및 의사 국가시험에서 재 학생 100%가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72명, 의학전문대학원에서 4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한 것이다. 간호과학대학도 2009년 제4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03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교 육, 연구, 사회 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 장애 학생이 다니기 좋은 대학’ 에 최우수 선정 지난 2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 교과부는 전국 192개 대학의 장애 학생 복지 수준을 조사하고 경희대 서울캠퍼스를 포함, 19곳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우수대학으로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외 19곳이 선정됐다. 교과부 특수교육 지원과 김은호 주무관은“시설₩설비, 교수₩학습, 특별전형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했다” 고 밝혔다. 공학계열 전문 프로그램, ‘ ABEEK’획득 2008 년 12월, 경희대 공학계열 9개 전문 프로그램(전자·전파, 컴퓨터, 기계, 산업, 원자력, 화학, 환경, 토목, 건 축공학 전문)이 모두‘공학교육 국제 인증’ 을 획득했다. ABEEK란 공학교육인증원이 4년제 공과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평가한 후,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대학의 공학계열 교육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홈페이지 개편, 60주년 제2도약의 이미지 강화 개교 60주년의 역사성과 세계적 명문사학으로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홈페 이지를 개편한다. 2009년 4월 오픈 예정인 새 홈페이지는 온라인상에서 경희대의 UI를 정립하는 매체인 동시에, 경희대 구성원들이 수시로 방문, 일상적 활동을 펼치는 사이버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생들에게 강의 무료 개방 언론정보대학원은 2009년 개원 20주년을 맞아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9년 1학기와 2학기에 걸 쳐 무료로 대학원 강의를 개방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은 누구나 수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원하는 과 목을 무료로 수강하고 학기말에 수료증도 받게 된다. 김순종 서울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등‘ 2008 자랑스러운 경희인상’ 경희대와 경희대 총동문회(회장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 부문 부회장)는‘2008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수상 자를 선정, 지난 1월 1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신년 교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순종 서울시 교육 위원회 부의장, 정재화 삼환CY텍스타일 회장,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용 중랑문화원 원장 등 4명이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학, 물리학, 한의학, 2009 대교협 학문 분야 평가‘ 최우수’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2008년 대학 학문 분야 평가’결과를 발표했 다. 경제학, 물리학, 한의학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경희대는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 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교수, 학생, 교육 여건 및 지원 체제, 발전 계획 등 다각적인 기준에 의 해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나카소네 외무대신,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간담회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무대신이 2월 11일 국제교육원을 방문하여‘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사업’ 의 사전 예비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이 과정 졸업생 29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사업’ 은 나 카소네 외무대신이 2000년 3월 문부대신 시절 한국을 방문, 당시 문용린 교육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일 파트너 십 공동선언(1998년)에 입각해 전도유망한 한국 학생을 일본의 이공계 대학에 매년 100명씩 10년간 파견하는 새 로운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경희대학교 2009년 연례보고서《목련리포트》발간 2009년 연례보고서(Presidential Annual Report)《목련리포트》 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4월에 발간된다. 국내 최초 로 시도되는 대학 연례보고서인《목련리포트》 는 경희대의 연간 활동과 정책 방향을 정리한 백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의과대학 추천 도서 100권 선정, 독서노트《독이고(讀而考)》발간 한의과대학에서는 세계 전통의학을 선도하고 동서의학이 조화된 신의학을 창조하기 위한 인재 양 성 프로그램으로 추천 도서 100권을 선정하고‘독서노트’ 를 준비했다. 《독이고》 는‘읽으며 생각하 며(Reading and Thinking)’ 라는 뜻으로, 재학생들로 하여금 독서를 통해 넓고 깊은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최승훈 한의대학장은“한의학 전문서적 이외의 동서양 고전과 인문 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추천 도서를 읽고 자신의 감상을 기록하는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교양이 있고 지식이 풍부하고 창의적이며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 라고 말했다. 경희가족이 함께한‘ 사랑의 연탄 배달’ 경희대학교 교직원 봉사 동아리‘봉’클럽과 경희봉사단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7일 서울 동대문 지역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3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 모임‘봉’클럽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 사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단체‘열린사회 동대문 시민회’ 와 연계하여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체육대학,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체력검사 실시 체육대학은 지난 12월 5일 수원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체력검사를 실시했다. 대학의 울타리를 낮추고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바람을 담은 이 행사는 체육대학 스포츠의학전공 노 호성 교수의 지휘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체력검사에는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체력과학연구회를 비롯한 우리 학교 체육대학 구성원 30여 명이 측정 요원을 자원했다. 혜정박물관 고지도 세 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혜정박물관이 소장한 고지도 중 <경기도 지도>, <강원도 지도>, <함경북도 지도> 세 점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제 1598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도들은 1770년 영조의 명을 받아 신경준의 주도하에 제작된《팔도도》계통의 채색 필 사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보물 지정 이유로, 정확성 위주의 조선지도 변천사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 을 할 뿐만 아니라 김정호의《청구도》 가 나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점을 높이 샀다고 보물 지정 이유를 밝혔다.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09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초청 행사. ‘2008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수상자(사진 왼쪽부터 정재화, 김순종, 김용, 권오형). 60주년 제2도약 이미지 강화를 위해 개편하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 시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학 연례보고서 2009년《목련리포트》표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경기도 지도> <강원도 지도> <함경북도 지도>. N E W S 경희 단신 Spring 2009 ‘ 장애 학생이 다니기 좋은 대학’ 에 최우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