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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호랑이가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것 같았어요. 호랑이의 배 속이 심하게 출렁거렸어요. “어이쿠!” 순간‘쿵’하며, 누군가 미끄러져 들어왔어요. “거기 누구시오? 나는 숯장수 김 서방이라오.” “나, 나는 소금 장수 박 서방이오.” 소금을 잔뜩 짊어진 사람이 겁먹은 얼굴로 대답했어요. 호랑이 배 속에서 만난 두 사람은 금세 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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