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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숯장수를 꿀꺽 삼켰습니다. 숯장수는 호랑이 몸 속으로 쑥 빠져 들어갔어요. 굴 속처럼 어두운 목구멍을 지나, 넓다란 곳에 툭 떨어졌어요. “어, 여기가 어디지?” 정신을 차린 숯장수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살폈어요. “아이고, 여기가 무시무시한 호랑이 배 속이구나. 쿵쿵거리는 심장 소리도 들리는걸.” 숯장수는 조심조심 일어났습니다. 그러고는 찬찬히 배 속을 둘러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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