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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홍도가 죽으면서 단종의 묘소를 후손에게 발설하지 못하게 했고, 몰래 집안에서만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중종 때에 이르기까지 영월군수가 부임초에 차례로 변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래서 아무도 영월 군수로 가기를 원치않던차에 밀양사람 박충원이 영월군수로 자원해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