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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휘경동 배봉산(拜峰山)에 조성되어 영우원(永佑園)이었으나, 지금의 화산(花山) 기슭으로 옮겨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다. 장헌세자는 28세 때 창경궁에서 죽었으며 영조가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렸다. 그 뒤 정조가 즉위하자 장헌세자(莊獻世子)라 하였고, 장조로 추존되었다. 경의왕후는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딸로서 1744년 세자빈에 책봉되고 세자가 죽은 뒤 1762년 혜빈(惠嬪)의 호를 받았다. 우리에게는한중록을 쓴 혜경궁 홍씨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