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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유진이가 보낸 사진. 아비보다 더 잘생겼네. 아래 학교마크에 마우스를 올려봐. 그러면 진이가 보낸 메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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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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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년인가?<br>
모두들 잘 살고 있구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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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0년 축제에는 꼭 참석토록 하마.<br>
50이 가까워지니 사진 찍기가 두려워지는구나.<br>
주제넘는 줄 알지만 내가 먼저 사진 한 장 첨부한다. 방학이라 놀러온 둘째랑 찍은 사진....<br><br>
모두들 근황과 함께 이메일에 사진 한두 장씩 첨부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은데.<br>
운기의 사진을 보니 더욱 친구들이 그리워져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br>
멀리 있어 자주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사진으로 얼굴들을 보고 싶구나.<br><br>
재성이 남종이 용주는 한국에 갈 때마다 봤는데, <br><br>
건강하게 지내라.<br>
로키에서 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