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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1457년에 단종을 복위코자 한 사육신 사건으로 단종은 노산군으로, 대비 역시 부인으로 강봉되었다. 그 후 노산군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면서 단종과 생이별을 하고, 동대문 밖 연미정동에 초가를 지어 정업원(지금의 청룡사)이라 이름을 짓고, 그곳에서 단종을 그리워하며 지냈다. 단종이 17세의 나이로 죽음을 당한 것을 알게 된 정순왕후는 매일 절 뒤 산봉우리(동방봉)에 올라 영월을 바라보며 비통해했다. 정순왕후는 소생 없이 82세까지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