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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일본 민예관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은 전시하는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고서 놀랐다. 아래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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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 무네요시 (柳宗悅 1889∼1961) 일본 철학자·민예운동 창시자. 도쿄[東京(동경)] 출생. 1913년 도쿄대학을 졸업하였고 도요대학[東洋大學(동양대학)]·메이지대학[明治大學(명치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문예동인지 《시라카바[白樺(백화)]》 동인으로 활동하였고, 도쿄에 일본민예관(日本民藝館)을 설립하였다. 한편 한국도자기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한국을 여행하면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1922년에는 조선총독부 청사 설립을 위해 광화문을 무너뜨리는 것을 반대하는 논설 <없어지는 한 조선건축물을 위하여>를 발표하였다. 1929년에는 그때까지 모아온 한국미술품으로 경복궁에 조선민족미술관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한국민족예술의 우수성에 대한 여러 편의 글을 남겼다. 저서에 《종교와 진리(1919)》 《한국과 그 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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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 무네요시의 심미안 구경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한국미를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일본의 미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ㆍ1889-1961)가 고른 한국과 일본의 민예품을 감상해보자. 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 항아리의 아름다움과 석굴암 조각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조선 미의 실용적 아름다움을 이론적으로 밝힌 학자였다. 일본에서도 민중의 삶이 담긴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민예운동을 이끈 실천가였다. 세종로 일민미술관은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문화적 기억-야나기 무네요시가 발견한 조선 그리고 일본' 전에서 야나기 무네요시가 도쿄에 설립한 사립박물관인 일본 민예관 소장품 200여 점과 다큐멘터리 자료 60여 점을 전시한다. 한국 민예품으로는 도자기, 목기, 석기, 짚공예 등 80여점, 일본 민예품으로는 에도시대 도자기 등 100여 점, 일본 현대 공예가의 작품 20여 점이 나온다. 또 1916년 해인사 3층 석탑 앞에서 중절모를 들고 찍은 청년 야나기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 조선민족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한 기금마련 독창회를 개최했던 아내 가네코의 공연 영상물도 소개된다. 미술관은 "야나기의 시선에서 조선을 돌아보는 전시"라며 "야나기의 삶과 사상을 어떤 편견도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감상자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