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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만주벌의 별이 되어 평북 의주군 광평면 청수동에서 태어나 평 양 대성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에 일신학교를 설립하여 항일계몽운동을 전개하다가 일제 의 강압으로 폐교되었다. 1919년 3·1독립항 쟁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왜경의 추적 을 피해 만주 관전현으로 망명하였다. 1919년 관전현에서 윤하진, 장덕진, 박태 열 등과 함께 비밀결사인 광제청년단을 조직 하여 활동하는 한편 안병찬, 김찬성, 김승만, 김시점, 오학수 등과 함께 관전현에서 대한청년단연합회를 조직하였으며,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동교통국을 설치하고 평안도와 황해도를 관 할하였다. 1919년 11월 2일에는 안동임시의사회를 조직하여 활동 하였으며, 1920년 2월에는 대한의용군사회, 한족회, 대한 독립단 등이 통합되어 광복군사령부가 설치되자 제2영장 에 취임하여 최시흥, 변창근, 홍 식, 김창곤 등과 함께 무 력 투쟁을 전개하였다. 1889년~1944년 12월 1일 1919년 4월 광제청년단, 대한독립청년단연합회 창립 1920년 광복군 총영장 1922년 대한통의부 군사위원장 1925년 정의부 중앙위원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 1926년 고려혁명당 1927년 4월 농민호조사 1927년 길장역 일경에 피체 1932년 평양복심법원 무기징역 1944년 12월 옥중 순국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대한통의부 창설 유적지 (요녕성 환인현 마권자) ▶ 광복군 총영 국내비밀작전 1920년 8월에 미국의 모리스 의원 등 상 원의원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자 김동삼, 이 탁 등과 협의하여 광복군특수대 비밀요 원을 국내에 파견, 일제의 고관과 중요시설 을 파괴함으로써 한국인의 자주성과 항일 의식, 곧 독립의지를 보여주고자 결의하였 다. 그 구체적인 실천을 위하여 동년 7월에 정인복을 대장으로 임명하고 안경신, 장덕 진, 임용일 등을 3대로 나누어 국내에 파견 하였다. 안경신 일행은 국내로 입국하는 도중에 안주경찰서 궁동종삼랑을 사살하고 평양 에 들어가 평북경찰서로 사용될 신축 건물 을 폭파하였다. 정인복 일행은 신의주역에 폭탄을 투척하여 파괴하였고, 임용일 일행 은 선천경찰서를 폭파하였다. 이 사건으로 오동진은 궐석재판에서 징역 10년형을 언 도받았다. 대한독립청년단, 안동임시의사회, 안동교통국 활동유적지 (단동시 전경) 충남 공주시 공산성 입구에 세워진 오동진 장군 추모비 정의부 창설 신문기사 정의부 창설 유적지 (길림성 유하현 삼원포 서문 밖) 광복군 총영장 오동진(吳東振)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