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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만주벌의 별이 되어 ▶ 백운평 전투 1920년 10 월 두만강을 건너 간도지 역으로 침입 한 일본군 아 즈마 부대는 10월 17일 산 전 연대에게 10월 20일 청 산리 일대를 포위한 뒤 북 로군정서 독 립군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북로군정서 김좌진 장군의 지휘로 백운평 공 지의 직소폭포에 매복하고 일본군을 유인한 독 립군은 10월 21일 아침 9시, 안천 소좌 전위부대 가 백운평을 지나 직소폭포 일대 독립군 매복지 점으로 들어왔다. 일본군 전위부대가 나타나자 독립군 병사들은 각종 화력을 동원해 집중사격 을 개시하였다. 일본군은 대포와 기관총 등으로 응사하였으나, 지리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방어 진을 구축한 독립군의 맹렬한 공격에 여지없이 무너져갔다. 일본군 주력부대는 백여 명의 시체 를 남기고 산 아래로 퇴각하고 말았다. ▶ 어랑촌 전투 어랑촌 전투는 청산리독립전쟁에서 독립군 연 합부대가 거둔 승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전투 였다. 10월 22일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이도구 어랑촌 서남방 874고지 남측에서 김좌진 부대와 홍범도 연합부대가 일본군과 대격전을 벌인 전 투이다. ▶ 천보산 전투 천 보 산 전 투는 북로군 정 서 의 1 개 중대와 홍범 도 부대의 일 부가 10월 24 일 저녁 8시 와 9시경 두 차례, 25일 새벽 한 차례에 걸쳐 천 보산의 서남쪽 부근에서 광산을 지키고 있던 1개 중대 병력의 일본군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둔 전 투이다. ▶ 고동하 전투 고 동 하 전 투는 청산리 독립전쟁 가 운데 마지막 으로 치러진 전투였다. 10 월 25일 밤부 터 26일 새벽 사이에 일본군이 홍범도부대를 야 간습격하였다가 오히려 반격을 당한 전투였다. 고동하 전투에는 홍범도 연합부대와 국민회군 등 약 400명의 독립군 부대가 일본군 아스마 지 대장의 150명의 일본군과 전투에서 2개 소대 100 여 명을 섬멸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어랑촌 전투 유적지 청산리 독립전쟁 사상 최대의 격전지 천보산 전투 유적지 고동하 전투 유적지 백운평 전투 유적지와 청산리 대첩 기념비 일본군과 6일간의 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