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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왜! 아직도 구천에 머물고 계시는가 3 ■ 순국선열의 의미 순국선열이란? 일제의 국권침탈이 시작된 명성황후 피살일(1895.8.20.)로부터 광복 전일(1945.8.14.)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시다가 순국하신 분들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①대한민국장 ②대통령장 ③독립 장 ④애국장 ⑤애족장)과 건국 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으신 분들을 말한다. 다만 그 범위와 유형은 1960년 보사부[순국선열 요,선정회의]에서 의결된 6개항 (①전사 ②형사 ③ 절사(자결) ④피살 ⑤옥사 ⑥옥 병사)에 해당하는 분을 [순국선열]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에는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 광 복 전일까지 일제의 국권 침탈에 반대하거나 항거하다가 그 반대나 항거에 의하여 순국한 자로 건국공 로 훈장을 받으신 분으로 명시하고 있다. ■ 순국선열 현황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순국선열은 15만여 명~30만여 명 등으로 여러 학설이 있으나 다수 설은 15 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훈을 받으신 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중 국가의 보호(보상금)을 받 는 유족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참담한 현상이다. <표1> 순국선열 현황과 실정 총인원 미 서 훈 자 보훈 혜택 내역 무후 (無後) 무명 (無名) 서 훈 자 유족 보상금 수 혜 자 국립 현충원 안 장 자 15만 여명 146.500여 명 3,500여 명 804명 426명 98% 2% 0.5% (서훈자의 23%) 0.3% (서훈자의 12%) 총 15만여 명의 순국선열 중 무후, 무명 (無後, 無名) 순국선열이 146,500여 명(98%)이며, 서훈을 받 은 순국선열은 3,500여 명(2%)에 불과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서훈을 받은 3,500여 명도 유족 보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