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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10.19 광양경찰서(현 매일시장 공영주차장) 여수.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이승만 정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동포에 대한 학살'이라고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비극이다. 1948년부터 광양경찰서 관서로 이용되었고 1999년 용강리로 옮겨간 후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광양경찰선ㄴ 6.25전쟁 시기 잠시 인민위원회 내무서로 사용되기도 했다. 1948.10.20. 경찰서 유치장에 좌익 혐의자로 수감되어 있던 27명을 덕례리 주령골로 끌고 가 학살했다. 1951.1.14 2차 빨치산 광양습격 사건 직후 경찰은 호국군으로 모집했던 100며명을 습격 사건 협력 협의로 순천 해룡 검단재 등으로 끌고가 집단 학살했다. 희생자 및 유족의 해원(解寃)을 염원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표지판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