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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알면 상식이 되는 우리 역사 ⓸ 석등(石燈), 장명등(長明燈) : 묘소 앞에 불을 밝히는 것은 고인을 잊지 않는다 는 의미와 고인을 위로한다는 양면의 의미가 있는데, 등 이외에도 고인이 좋아 하던 등(燈). 마(馬), 석사자(石獅子), 석인형(石人形) 등 묘소에 따라 이런 조각 물을 장치하는 사례도 있다. ⓹ 계생석(繫牲石) : 옛날 조상들의 산소에는 동물 모양의 석상(石像)을 묘소 전면 에 설치하여 제물에 쓸 동물을 묶어 두는 용도로 사용했다. ⓺ 문관석(文官石), 무관석(武官石) : 정2품 이상의 벼슬을 지낸 분의 묘소에는 문·무관석상이 설치되어 있다. ⓻ 신도비(神道碑) : 당해 문중의 시조나 정2품 이상의 벼슬하신 분의 묘소 입구 동남쪽 길가에 세운 비석. ⓼ 용두석(龍頭石) : 정2품 이상의 관직을 지낸 분의 비신(碑身) 위에 얹은 용무늬 덮개로서 일반인은 일반 기와집 모양의 지붕으로 하여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11. 비석(碑石) ⓵ 묘갈(墓碣), 묘비(墓碑) : 고인(故人)의 행적(行績)과 자손을 기록하여 묘소에 세 운 비석. ⓶ 단갈(短碣) : 고인의 이름과 사회적 활동을 간략히 기록하여 묘소에 세운 작은 비석. ⓷ 묘표(墓表) : 고인의 행적과 자손을 표기한 비석. ⓸ 지석(誌石) : 고인의 생졸(生卒)과 이력(履歷), 묘소의 방향 등을 기록하여 무덤 내부에 묻어두어 후세를 대비한 것으로 도자기(陶磁器)로 만들어 묻어둔 사례 도 많음. ⓹ 유허비(遺墟碑) : 이름이 드러난 분의 탄생지나 평소의 공적지(功績地) 등을 기리 기 위하여 세운 비석. ⓺ 노래碑, 시비(詩碑) : 유명 가수나 시인(詩人)의 고향이나 관련 장소에 세운 비석. ⓻ 사적비(事蹟碑) : 고인의 역사적 사적(事蹟)이나 업적(業績)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