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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중앙초등학교 강당 강경중앙초등학교 강당은 1930년대에 붉은 벽돌을 쌓아서 만든 건축물이다. 강경중앙초등학교는 논산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학교이자 졸업생 기수로 충남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다. 1905년 4월 2일에 2년제 사립학교인 보명학교로 개교한 이래, 1907년 4년제 강경공립보통학교, 1938년 강경중정공립삼상학교, 1941년 강경중정공립국민학교, 1946년 강경제일공립초등학교를 거쳐 강경제일초등학교, 1949년 강경중앙국민학교, 1996년 강경중앙초등학교로 여러 차례 학교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른다. 강당은 1937년 6월 30일 세워진 지상 1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강경공립보통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강경공립보통학교 후원회에서 기증한 것으로 콘크리트 기초 위에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지었고, 외벽 둘레에는 큰크리트로 흰색 띠를 둘러 두 층 높이로 나누고, 모서리에는 벽돌 내어쌓기방식으로 띠를 둘렀다. 이 건물은 당시 강당 건축의 전형적인 특징을 따르는데, 건물에 흰쌕 띠를 둘러 입면의 단조로움을 없애 단아한 멋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