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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6 2024년 1월 대구시는 12월 12일 KEB 하나스테이(구 조선은행 대 구지점)에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을 광 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 감, 기관단체장과 장상규 장진홍 의사 유족대표, 광복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의 약사보고, 장상규 장진홍 의사 유족대표의 추모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기념 사에 이어 흉상 제막을 한 후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 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의거는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흉상이 설치된 KEB 하나 스테이는 1927년 10월 18일 장진홍이 폭파한 구 조선 은행 대구지점이 있었던 장소다. 장진홍 선생은 1895년 경북 칠곡에서 출생했다. 1916년 비밀 독립운동단체 광복단에 가입해 활동했다. 1927년 폭탄 제작 후 조선은행 대구 지점으로 폭탄을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에 중경상을 입히고 건물을 파손시켰다. 1929년 일본에서 체포됐고 1930년 사형선고를 받은 후 대구형무소에서 스스로 자결해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일제의 경제수탈에 맞서 싸운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의 흉상을 설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는 오늘날 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 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높이 받들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12월 13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KEB하나스테이 앞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 개최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는 호머 B. 헐 버트(Homer B. Hulbert, 1863~1949) 박사의 일대기 『헐 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감리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한국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유공자인 호머 B. 헐버트 박 사는 우리나라 역사상 유일하게 건국공로훈장과 금관문화훈 장을 모두 수훈한 인물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15일부 터 11월 15일까지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을 공모해 36편을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총 11편의 수상작 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용기 선문대학교 한국학과 초빙교수(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김학순 고 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빙교수(전 경향신문 논설실장), 김선 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학예연구사가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모전 최고상인 무궁화상(국가보훈부 장관상)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오늘에 되살리는 한국 사랑의 파란 혼」이란 제목으 로 독후감을 쓴 전원대 씨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백두상(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2명, 한라상(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상) 3명, 아리랑상 (서울 YMCA 회장상) 5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23년 12월 15일, 서울시 종로구 감리회관 강당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2023 헐버트박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