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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5 12월 2일 서울시 서대문역사공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일송 선생 독립투쟁의 시기별 재조명’을 주제로 하는 김동삼 선생 추모학술 대 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일송김동삼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후원했다. 김경한 기념사업회 회장(전 법 무 부 장관), 이동일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 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 김시업 성균관대 명예교수 , 유족과 의성 김씨 종원 등 300여명의 많은 청중이 참석하였다. 학술대회는 김승원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경한 회장의 개회사, 류목기 병산교육재단 이사장의 축사, 그리고 강윤정 안동대 교수 와 장세윤 성균관대 수석연구원, 김주용 원광대 교수의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일송(一松) 김동삼(金東三, 1878~1937)은 '만주벌 호랑이'로 불리며 남만주를 아우르는 최고통수권자로, 무장항일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 물 로 회자되었다. 그의 인품을 요약하면 ‘권위·공의(公議·공평한 의론, 公義·공정한 도의)·열정을 갖춘 지공무사(至公無私), 통합의 지도자’이다 . 그가 1937년 4월 13일 서울 마포형무소에서 순국한 뒤 미주지역 발행 『신한민보』는 같은 해 6월 17일자에 ‘김동삼 선생의 서세(逝世)’라는 제 목의 특집기사를 냈다. 필명 동해수부(홍언·洪焉)는 이 기사에서 김동삼을 ‘중국 한국 혁명당 중에 제일류 인물’로 ‘연합정신을 가진 통합지향 의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2023년 12월 2일, 서울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일송 김동삼 선생 추모 제3회 학술회의 개최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3주년 기념식이 12월 8일 대전시 신채 호 선생 생가에서 열렸다. 대전 중구청과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전보 훈청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지역 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시민,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보훈청에 따르면 1880년 충청도 회덕현 산내면 어남리(현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난 신채호 선생은 구한말 독립협회에서 활동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에 논설을 쓰며 친일파의 매국 행위를 비판하고, 신민회 창립·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는 등 국권 회복 운동을 주창했 다. 1910년 신민회 동지들과 중국으로 망명해 무관학교 설립 및 교관 양성을 한 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 1911년 교민단체인 '권업 회'를 조직했다. 2023년 12월 8일, 대전시 중구 어남동 신채호 생가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3주년 기념식 대전 생가서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