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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 16 2023년 12월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GDP)는 2021년 기준 세 계 10위권에 올랐지만,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 은 OECD 국가의 평균 대비 60%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각종 지표에서 국가경쟁력과 대학의 경쟁력은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입역전현상’이 시작된 상황에 서 지방대학의 위기감은 더욱 크 죠. 고등교육 기관의 경쟁력 저하 는 곧 국가경쟁력의 하락을 초래 하며, 비수도권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와 국가의 위기로 이 어집니다. 위기의 대학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 입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등록금 동결로 대학의 재정 여건이 한계 에 이르렀어요. 재정난이 계속될 수록 대학이 정부의 평가에 목을 매게 되고 혁신 역량은 발휘될 수 없습니다. 독일, 노르웨이, 리투아 니아 등 OECD 35개국 중 16개 나라에서 대학 무상교육을 시행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학생들 은 세계 4위 수준의 높은 등록금 을 부담하고 있어요.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투자를 확대하여 고 등교육 수요자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학의 체제 개편을 이 끌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지적과 나름의 개선안이 깊숙이 다가온 다. 이러한 지적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유기홍 의원이 11월 17일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 정감사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11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기자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연합뉴스가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글로벌브랜드대상’ 시상식(대한기자협회 제공). 유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