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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 14 2023년 12월 현안과 맞물려 좀처럼 면담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 이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으로 고초, 좋은 정치는 세상 을 바꾸는 것 유의원은 대학 재학시부터 민주화운동에 투신하 여 고초를 겪었고, ‘5 · 18광주민주화운동 국가유공자’ 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향인 서울시의 관악구 지역 에 출마하여 17대, 19대 국회에서 활동했고, 현재 21 대 국회 관악구 갑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지 역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전 ·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별히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동기, 정치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궁극적 목적이 무 엇인지 궁금했다. 또 서울시 관악구 갑지역구에 출 마, 당선되어 활동하는 계기가 있는지도 궁금했다. 유의원님은 올해 의정대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 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위원장상, 2016년 법률소비자연맹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 상 을 수상했다. 훌륭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유의원이 생각하는 “좋은 정치, 바 른 정치”는 무엇인지 들어 보았다. “제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민주화운동에 뛰어들며 관악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운동을 이끌고, 이후에도 민주화운동쳥년연합 을 결성하는 등 나름대로 청년운동에 앞장섰지요. 1980년대 이른 바 ‘전두환 퇴진 운동’ 때, 그 시기 내 내 ‘봉천동나라사랑청년회’, ‘관악청년회’의 지도위원 을 맡는 등 관악구에서의 활동을 이어가 40년 이상 관악구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재정권 시절 두번의 구속, 네번의 수배를 당하는 수모와 고 초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투쟁 과정을 거치며 결국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그 격동의 역사 속에서 참으 로 많은 생각을 했지요.” 참으로 파란만장한 청장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생 유의원의 저서 『다시 김구를 부르다 남북 협상 70주년』(2018) 『승정원일기를 깨우자』(2013) 『교육에서 희망찾기』(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