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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 13 만나고 싶었습니다ㅣ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관악구 갑지역 3선의 중진 의원 “정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며, 변화된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힘껏 분투할 것” 유기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민주 화운동 출신 정치인이다. 제17 · 19 · 21대 3선 경력의 중진 국회 의원으로 서울시 관악구 갑 지역구가 선거구다. 조부 유기수 선 생은 제2대 국회의원이었으나, 1950년 6 · 25 전쟁 때 납북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20년 동안 관악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 는데, 동갑이자 같은 서울대학교 출신 정치인 김성식 의원과 5 번의 선거구에서 번갈아가며 당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많은 사 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17대 · 19대 국회 8년 연속 의정활동 및 국정감사 우수 의원 으로 선정되었다. 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사학비 리 근절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친일파 재산 환수법, 동북아역사재단법, 고전번역원법 등 우리 역사 · 문화를 수호하고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처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 다. 19대 국회에서는 교문위 소속으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투쟁을 전개했다.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의 관동대지진시 조선인 학살 관련 특별법을 발 의하였다. 이에 본지 편집위원회에서는 유기홍 의원을 인터뷰하고, 주 로 역사 현안관련 문제와 최근의 주요 이슈를 들어보고자 했다. 그러나 최근 정기국회 의정활동과 지역구 문제 등 여러 정치  유기홍(柳基洪)의원은 1958년 서울 출생 으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민주화운 동청년연합 의장, 1998년 북한동포돕기 청년운동 본부 본부장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대 사 무처장을 지냈다. 청와대 정책기획실 국장을 거쳐  2004년 4월 제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국 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제17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의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2020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 정감사 우수위원장상, 2023년 의정대상을 수상했 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제26 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3선)된 이후   전 ·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다시 김구를 부르다 남북협상 70주년』(와 이즈베리, 2018), 『승정원일기를 깨우자』(푸른나 무, 2013), 『교육에서 희망찾기』(푸른나무, 2006)  등이 있다. 인터뷰ㅣ장세윤 본지 편집주간 글 · 사진ㅣ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