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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6 2023년 11월 ‘ 명 학 다 문 화 애국회’와 ‘남 북통일을 기 원하는 일본 인회’는 10월 21일 ‘제23회 순국선열정신 선양대회 및 한·일 합동 위 령제’를 서울 서대문독립공 원 독립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제2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재한일본인 7,000여명과 역사의식이 있는 일본인들이 자발적 양심에 따라 2001년부터 개최했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잘못된 한·일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진정성을 인정받아 2013년 국가보훈처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7년부터 ‘국가보훈부 후원명칭’을 사용하는 공식행 사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대회를 진행한다. 이현영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고천문에서 “순국선열과 한일간의 국 민이 하나가 되어 동아시아 번영과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 국불교태고종 진원스님과 일본을 대표해 우라타 란코 스님과 후쿠이 이츠코 스 님이 순국선열의 영령을 추모하고 위로하는 위령의식도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 국통일문인협회 고종원 회장은 순국선열 영령을 위로하고 해원하는 추모의 시 ‘그날이 오면’을 낭독했다. 사토 미도리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일화합을 기원하면서 서로 용서하고 도와주는 것이 한일 양국이 발전하는 길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동일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장은 “역사에는 미래를 열어 가는데 큰 뜻이 담겨있듯, 한일 양국이 미래를 위해 민간차원에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2023년 10월 21일, 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   제23회 순국선열정신선양대회 및 한일합동 위령제 개최 “고당 선생이 사랑했던 북한 동포들이 지금도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볼 때 자유 평화 통일은 꼭 이루어져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올바른 통일이 바로 고당 선생의 순국 정신을 계승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10월 17일 오후 서 울 YWCA 대강당에서 열린 조만식 선생 순국 73주기 추모식 개회사에서 이우열 고당조만식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말 했다. 이 이사장은 “고당 선생은 일본에 유학하실 때부터 ‘고 향을 묻지 말고 우리 일을 해나가자’며 민족의 화합을 주도하 셨다”면서 “우리 동포를 모두 끌어안으려고 노력하셨던 우리 민족의 간디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조만식 선생은 오산학교 교장을 지내며 인재를 양성하고 민족혼을 일깨웠다. 물산장려운동과 신간회 운동을 이끌었고, 조선일보 사장을 지내며 민족 언론 창달에 기여했다. 광복 후에는 북한에 진주한 소련의 회유를 거부하고 신탁통치에 반대하다가 공산 정권에 의해 연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