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page

수 류 탄 투 척 하 고 장 렬 히 전 사 한 영 웅 뜨 거 운 희 생 으 로 고 지 탈 환 의 기 폭 제 가 되 다 민혜동 육군 중위는 1951년 육군 소위 임관 후 제9사단 29연대 3대대 11중대 3소대장으로 철원지역에 배치되었다. 당시 강원도 철원지역에는 전략적 요충지인 395고지와 281고지가 있었기 때문에 제9사단은 공격과 방어 모두 대비하고 있었다. 1951년 11월 3일 밤 11시, 중공군 제42군 예하 126사단의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받고 281고지를 빼앗기자 국군은 고지 탈환을 위해 반격 작전을 전개하였고, 그는 적의 측면을 공격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적의 기관총 진지를 제압하지 않고는 역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적 진지에 수류탄을 던지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의 희생이 기폭제가 되어 281고지를 탈환하였다. 이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는 1계급 특진과 화랑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이달의 6·25 전쟁영웅 9 월 ※ 자세한 내용은 국가보훈부 홈페이지(www.mpva.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육군 중위 민혜동 1918. 2. 10. ~ 195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