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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3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주관으로 8월 15일 오전 10시에 윤석열 대통령 등 3부 요인과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여야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화여자대학교는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이화학당의 후신으로, 광복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대학교로서 인가를 받은 학교이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독립운동가이자 국어학 자 인 고 이희승 선생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시 ‘영광 뿐이다’ 를 유동근 배우가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애국가는 2018년 몬트리올 국제 음 악콩쿠르 우승자인 박승주 성악가와 금년도 강릉세계합창대회에서 어린이합창부분 1위를 수상한 ‘위자드 콰이어(Wizard Choir)’가 선창했다 . 윤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 이 었다”며, “독립운동은 단순히 빼앗긴 주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 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1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장준하 선생의 ‘48주기 추모식’이 8월 17일. 오전 11시 장준하 공원에서 있었다. 장준 하선생은 민족혼·민주혼·자유혼으로 조국의 민주주의 안착과 완전 자주평화통일을 위 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준하기념사업회(회장 장호권)가 주최한 추모식에는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 해 노재헌 변호사,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진기 파주부시장, 자유언론실천연대 언 론인, 민주화운동시민단체,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장준하기념사업회 관계자, 광복회 임직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준하 선생의 약력 소개로 시작된 추모식은 추모글 및 추모시 낭송에 이어 1945년 장준하 선생이 귀국 당시 불렀던 애국가(올드 랭 사인) 1절을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제창했다. 또 선생의 50주기 추모식을 생각하 며 이애주 전통춤회가 준비한 추모 공연 ‘본살풀이 진혼춤’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연출 되며 선생의 한을 풀어 드렸다. 장경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추모사에서 “장준하 선생님의 정신을 잊지 않 고, 국민과 함께 선생님의 유산을 지키고 남기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 습니다.”라고 말했다. 2023년 8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장준하공원 장준하 선생 제48주기 추모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