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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2023년 7월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테드 윌리엄스(1918.8~2002.2) 미국 해병대 대위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 Sox) 야구단의 대표 선수이자, 메이저리그의 전 역 사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기록을 남긴 타자였다. 그는 시즌 타율 4할을 넘 기며 선수 생활의 정점을 맞이하던 1942년, 제2차 세계대전을 맞아 입대하 여 미 해병대 전투기 조종장교가 되었다. 천부적인 조종 기량으로 교관 임 무를 수행하다가 종전 후 1946년 예비역으로 편입되어 메이저리그에 복귀 하였다. 한반도에서 6 · 25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1952년 5월, 세계와 한반도의 평 화를 위해 다시 야구 배트를 놓았다. 그는 F9F 제트 전투기 훈련을 받고 미 해병대 제311해병전투비행대대 소속으로 포항에 배치되어 1년 동안 총 39 회의 전투 출격을 기록하였다. 1953년 2월 16일에는 평양 남부지역을 폭격하던 중 적의 대공포에 맞아 파손된 전투기를 이끌고 가까스로 기지에 복귀하기도 하였다. 1953년 8월 미국으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1960년 은퇴할 때까지 총 19시즌 에 참여하면서 통산 타율 3할 4푼(0.344), 출루율 4할 8푼(0.482)의 대기록 을 세워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되었다.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7월) 테드 윌리엄스 미국 해병대 대위 1년 동안 총 39회 전투 출격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적 타자로 활약하다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 글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부는 테드 윌리엄스(Ted  Williams) 미국 해병대 대위를 ‘2023 년 7월의 6 · 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 였다. 테드 윌리엄스는 미국 야구 명 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메이 저리그 타자로 6 · 25전쟁 당시, 한반 도 평화를 위해 미국 해병대 제311 해병전투비행대대 소속으로 포항에  배치되어 1년 동안 총 39회의 전투  출격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