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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명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 20 2023년 7월 에도 새로 출범한 국가보훈부에 대한 관심과 아쉬움 을 토로했다. “보훈업무가 나라의 정신과 근기에 관한 업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업무의 수준과 범위와 방법론을 ‘쇄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의 존중과 예우의 격도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업무중심을 공무원 중심에서 보훈유공자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의원은 앞으로 국가보훈부의 기능 재조정과 위 상 정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부처의 서열도 좀더 앞쪽에 둬야한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 승격에 즈음하여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에 대 한 실질적 예우 및 보훈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 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의 본 유족회 ‘공법단체’지정 필요성 역설에 대해서도 적극 공감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학계의 어떤 전문가는 국가보훈부 승격시 독립운 동 관련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따로 설치해야 한다 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순국선열이나 독 립운동가, 그 후손 등에 대한 관심이나 예우가 상당 히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점 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의원에 질문했다. “기본적으로 순국선열의 헌신에 새로운 인식 을 갖 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독립관련 업무나 부서의 조직 · 기능 강화에 적극 동의합니다. 새로 부 임한 보훈부 장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개편이 이루 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아직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 대한 관심과 예우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있지요. 역사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국회의원으로 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순국선열들의 예우를 높이 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 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의 확산은 반 드시 필요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그 중요성을 되새겼다. “올해 윤석열정부는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2008년 이후 최대 폭인 5.5%로 인상했지만, 아직 미흡하다 고 판단하며, 금전적 보상 이외에 정신적 예우와 관 심 등 비금전적 보상도 중요합니다. 공적(功績)이 낮 게 평가된 독립유공자는 재심사를 거쳐 훈격을 상향 하는 정부의 정책에 동의합니다.” 이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립경찰병원  분원설치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충남일보 제공). 이의원이 6월 24일 지역 사무실에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충청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