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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명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 19 정무적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갖기도 했지요.” 이의원은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으 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연말 북한 ‘무인기’사건과 최 근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 사태 등으로 대한민국 의 국방 및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의원이 생각하는 남북관계 개선이나 민 족통일 추구방안이 있다면 독자와 국민들께 소개해 주시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부 정책과 함께 국민들도 우선 신념 과 의지를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의원. 통 일을 위해 하나라도 더 준비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욱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의 도발 및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남북교류 증진에 힘쓰 는 등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반도 완전 비핵화 이행이 부실하며 남북 민간교류·인도적 교류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통일부가 나서 남북간 협력의 동력을 조 성하고, 인도척 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다 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북정책이 북한 의 지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통일부의 주도적 위 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새로 출발한 국가보훈부, 기능 조정과 위상 강화 필요 ‘국가보훈부’가 지난 6월 5일에 정식으로 출범했 다. 이의원은 이미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 하는데 앞장섰고, 특히 2020년 7월 ‘정부조직법 일 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리고 2022년 10 월 주호영 의원 등 115인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재제 출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도 참여했다. 이 와 관련, 국가보훈 부가 어떤 방향에 서, 어떤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 해야 하는지, 기대 하는 바를 밝혀달 라고 요청했다. “저는 김영삼 정부 청와대 행 정관 근무 시절 (1993~1995)부 터 보훈업무와 인연을 맺으면서 지금까지 국가보 훈 부 격상 및 대통령실 내 국가보훈 비서관, 행정관 신 설의 필요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또한, 18 대 국회부터 21대 국회인 지금까지 국가보훈부 승격 관련 법안을 꾸준히 발의해왔지요. 또 지난 대통령 선거 공약사항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나름대로 보람이라면 보람으로 여기고 싶습니다.” 실제로 이명수 의원은 국가보훈부 관련 분야 업무 에도 관심과 애정이 큰 것으로 보였다. 인터뷰 당시 이동일 회장과 함께 한 이의원 월간 『순국』을 들고 포즈를 취한  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