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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독립운동사 연구교육의 현황과 과제 독립운동사 연구 · 교육 강화해야 26 2023년 5월 독립운동사 연구의 진정한 방향 독립운동사 연구의 올바르게 나아갈 방향에 대하 여 간단히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로 사실에 기초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합리적인 연구는 항상 강조 되어야 마땅하다. 이는 독립운동사는 물론 역사적인 사실을 밝히는 기초이다. 둘째로 통일지향의 독립운동사 연구가 요청된다. 남북한 경제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은 평화스러운 자유가 공존하는 남북통일에서 찾아야 당연하다. 독립운동사도 분단극복을 위한 통일지향 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정립할 때이다. 셋째로 일제의 식민지배정책에 대한 보다 심화된 연구가 필요하다. 독립운동사 연구는 민족주의운동 에 집중되었다. 저항정신을 강조하다가 보니 지나치 게 저항적 · 심정적 표현이 너무나 많이 서술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표현될 필요가 있다. 일제와 식민지배정책에 대한 연구가 우선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타이완이나 만 주국에 대한 지배정책과 비교 등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넷째로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의 독립 운동사 연구가 요구된다. 20세기 한국의 독립운동 연구는 지나치게 민족주의적 성격을 강하게 반영 했다. 동구권 몰락과 중국의 개방화 등으로 역사적 인 편견은 어느 정도 극복되고 있으나, 만족할 만 한 수준이 아니다. 결국 한국 문제를 지나치게 일 국사적인 관점에서 특수성을 부각하여 독단적인 관점으로 흐르고 있다. 세계제국주의 흐름과 특히 동아시아 전체적인 시각 속에서 한국독립운동사 를 파악해야 한다. 다섯째, 연구방법론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모색 할 시점이다. 독립운동사 연구방법에 대한 연구는 별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일부 학자들은 역사사 회학적 방법론, 집단전기학적 방법론, 심성학, 사 진역사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재 청과 통일부가 지원한 ‘개성 만월대 디 지털복원 학술대회’(2022.4.8) 포스터 동북아역사재단 발간 ‘일제침탈사 연구총서’ · ‘일제침탈사 자료총서‘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