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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18 2023년 5월 취임 이후 콘텐츠연구본부 격상 등 조직 개편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경영기획본부 · 문화 연구본부 · 관광연구본부 · 콘텐츠연구본부 그리고 데 이터정책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향후 추가로 필요한 기능이나 더 필요한 부서 신설이 필요한지, 아니면 추후 조직개편이나 증설이 필요한 지 궁금했 다.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 강좌 등 일반 국민과 의 교류, 청소년 · 대학생 교육을 위한 사업이나 부서 는 필요 없는지 궁금했다. “저는 최근에 문화산업연구센터를 콘텐츠연구본 부로 격상하고 정책정보센터의 기능을 조정하여 데 이터정책센터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 다. 문화영향 평가단, 지역관광개발 평가단을 과거의 실에서 분리하고 원장 직속으로 ‘국제교류위원회’를 두도록 했지요.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역 사회 와 함께 하는 김장하기부터 직원 바자회 수익금 기 부, 수해현장 피해복구 지원, 튀르키예 지진 구호성 금 활동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 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과의 교류나 청소년 · 대학생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지식나눔사업’, ‘미래나눔사업’, ‘미래두루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들었다. 지식나눔사업의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문화관광 현장 컨설팅’이다.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 구원 전문가들이 사업을 분석하고, 해당 지역만의 차별성 있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활동 이다. 또 ‘찾아가는 문화관광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 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이처럼 연구원은 기관 특성에 맞 는 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강 조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위상 강화돼야, 문화매력지표 등 개발 노력할 것 연구원에서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의 활용이나 개 발, 연구 등의 사업이나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지 궁 금했다. 또 한국 전통문화 관련 시설이나 사적, 유적 지 관련 관광 활성화방안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대 표적 사업이나 연구과제로 어떤 것을 들 수 있는지?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BTS(방탄소년단)의 파급효과로 외국인의 경복궁 방문이 폭증하고 있다 고 한다. “한류 팬들에게 경복궁 근정전은 ‘방탄소년단 (BTS)의 무대’입니다. 조선 시대 왕의 즉위식을 거행 했던 근정전 앞에서 BTS가 한복을 입고 펼친 공연 실황이 2020년 9월 미국 NBC ‘지미 팰런 쇼’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되었죠. 「 국가이미지 조사 보고서」 에서도 한국과 관련된 세부 분야의 인지도 순이 ‘대중음악 〉한국음식 〉영화 〉드라마 〉한국산 제품 및 브랜드’인 것으로 집계되 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3.4%에 달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죠. 전통문화가 국내와 국외에서 하나의 문화콘텐 츠로 소비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연구원이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