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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7 4월 22일 진천군 진천읍 숭렬사에서 ‘헤이그 특사’로 활약한 독립운동가 보재(溥齋)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순국 106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 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이날 선생이 1900년 편저한 사범학교와 중학교 수학 교과서 ‘산술신서’ 등 유물 9점 을 기증했다. 이 유물은 6월 준공을 앞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군민들의 자 발적 모금 등으로 진천읍 산척리에 건립 중이다. 이상 설은 1906년 중국 룽징(龍井)에 항일 민족교육의 요람 인 서전서숙을 세웠고, 이듬해 이준·이위종 선생과 함 께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특사로 참 석했다. 이후 중국과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2023년 4월 22일, 충북 진천 숭렬사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순국 106주기 추모제 열려 제63회 4 · 19혁명기념식이 서울 수유동 국립4·19혁명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4 · 19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 요인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 학생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윤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는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의사결정 시스템”이라며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가 바로 자유 민 주주의”라고 말했다. 또 “독재와 전체주의 체제가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쓴다고 해도 이것은 가짜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피와 땀 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늘 위기와 도전을 받고 있다. 독재와 폭력과 돈에 의한 매수로 도전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기념사 일부 내용을 두 고 여야간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3년 4월 19일, 서울 국립4 · 19민주묘지 제63주년 4 · 19혁명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