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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5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4주년 기념식이 4월 11일 오 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렸다.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를 주제로 열린 이 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400여 명이 참석했 다. 임시정부 성립 주제곡 합창이 울려 퍼지며 김구 서명 문 태극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 명문 태극기 등 독립 의지가 깃든 태극기 8종이 입장했 다. 3 · 1운동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임시 헌장 제정 과정을 담은 재연극이 공연됐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생 대표가 임시헌장을 낭독했다. 3 · 1운동 결과, 그 이념과 정통성을 계승하여 탄생한 대 한민국임시정부는 각지에 흩어진 여러 임시정부를 통합 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하는 날까지 27년간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다. 임시정부 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처음으로 세우고, 국체를 ‘민주공화제’로 선언하면서 국민의 자유와 평등, 선거권을 천명했다. 2023년 4월 11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4주년 기념식 열려 춘천문화원은 4월 12일 오전 10시 춘 천시 남면 가정리 의암류인석 기념관 에서 의암 류인석(1842~1915) 선생 순국 108주년을 기리는 제39회 의암 제를 개최했다. 춘천 남면 가정리에서 태어난 의암 류 인석은 의병대장으로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썼고 만주·연해주에서 해외 독 립군기지를 개척했다.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고, 제자들 역시 국내·외에서 활 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춘천문화원은 이날 부대행사로 제12회 의암 류인석 전국휘호대회를 함께 개최, 류인석의 살신성인, 호국정신과 그 유훈을 되새겼다. 또 제24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12일 남면 의암류인석유적지에서 개최되었다. 손승철 강원대 명예교수(학술부문)와 기연옥 춘 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공로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이 수여됐다. 2023년 4월 12일 강원도 춘천시 류인석기념관 춘천문화원, 제39회 의암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