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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향기나는 삶 이야기 66 2023년 3월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명화 소장도 현재 독립운동사 연구가 위 기에 처해있다고 걱정한다. “최근 독립운동사 전문 연구자들의 급격한 감소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관련 교육자들도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연구소에서는 신진연구자들 을 발굴하여 독립운동 연구논문을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독립기념관이 국내 유일 의 독립운동사 통합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 는 과정에서 우리 연구소가 중심이 되고자 하는 바람 이 있습니다.” 독립운동 가치 창출과 독립정신 확산, 세계화사업 추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현재 학술연구부와 자료 부, 자료 발굴 TF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산하에 40 여명의 전문 인력을 두고 있다. 이명화 소장이 취임 한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방침이나 사업분야, 혹 은 신규사업, 인력이나 조직 개편, 혁신 방안이 있는 지 물었다. 이에 대해 자료센터로서의 기능 강화와 국내외 학술연구 교류 강화, 세계화작업을 들었다. “2023년도 독립기념관은 미션과 비전으로 “독립 정신을 지키고 널리 알려 국민통합에 기여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전략방향은 “독립운동 가치를 창출하고 독립정신을 확산 강화하며 국내외 협력을 고도화하 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선도”한다는 것으로 설정했습 니다. 이는 연구소의 주요 임무죠. 이를 위해 기획 연 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주제를 다양화하는데 노력하 고, 독립기념관 전시와 교육 사업에 연계한 연구사업 을 선도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 학술연구 교류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를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네트워킹 사업을 주도하고 유관기관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료관 리 부서로 한정되어 있던 자료부를 독립기념관 자료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려 합 니다. 이제 자료부는 수집 자료들을 보관하고 관리하 는 차원에서 나아가 정보화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부 서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한편 독립기념관 도서실 역 『한국독립운동사연구』 논문집 2022년 발간 한국독립운동사 학술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