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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 순국 선 열 길 따 라 얼 따 라 91 있다. 3.1 운동 당시 봉화지인 매봉에는 봉화대와 봉화탑을, 매봉 너머 탑원리에는 유관순 사우(祠 宇)를 건립하였다. 1986년 사우를 확장·개축하면서 추모각으로 이름을 바꾸고 유관순 열사의 영정 을 모셨다. 주변에 유관순열사기념관도 건립하였다. 유관순 열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3년 세웠으며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전통적인 한옥 형태 건물이다.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영상실·유관순 열사가 고문당하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뮤지엄숍 등이 있다. ‘2일간의 해방’, 안성 3.1 운동 기념관 일제가 민족대표 33인 재판에서 황해도 수안, 평 안북도 의주와 함께 전국 3대 실력항쟁의 하나로 원용한 경기도 안성시 원곡, 양성의 3.1운동은 일제 관서를 모두 방화 축출하고 안성의 서부지역을 2일 간(4.1~2)이나 해방시킨 전국에서 유례가 드문 뜻 깊은 의거였다. 특히 다른 지역과 연결, 조직적으 로 진행된 것이 아닌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전 주민 이 참가했던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뒤늦게 2001년 개관한 기념관은 경부고속도로 서안성 IC에서 가까운 원곡면 칠곡리 만세고개 에 위치하고 있다. 아우내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왼쪽)과 만세운동에 앞장선 유관순 열사의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유관순 열사 사적지 내 동상 전국 3대 실력항쟁의 하나로 일컫는 안성의 독립항쟁을 기념하는 3.1 운동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