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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 순국 선 열 길 따 라 얼 따 라 83 박열의사기념관 박열의사기념관은 한평생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박열 의사와 그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항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문경에 설립 되었다. 문경 출신의 박열 의사는 1919년 경성 제2고 등보통학교 2학년 때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퇴학당한 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조선고학생동우회 를 결성하며 조직활동을 전개하였다. 1921년 국내 최 초의 무정부주의 단체인 ‘흑도회’를 조직하여 계급투 쟁의 직접적 행동기관임을 선언하였다. 1923년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 역을 언도받았다. 해방 후 출옥하여 초대 재일거류민단장을 역임하고 1949년 귀국해 신조선건설동 맹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나 6.25전쟁 때 납북되어 북한에서 생을 마쳤다. 기념관은 박열 의사의 생가 주변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다. 박열 의사 일대기와 박열 의사 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 특별실, 특별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실에는 일본, 북한 등 에 흩어져 있던 의사의 유품과 각종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왕산 허위기념관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에 자리한 왕산 허위기념관은 임 은동 출신인 독립항쟁가 왕산 허위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 해 건립됐다. 허위 선생은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1896년 의 병 수백 명을 모집하고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여러 지사들과 의거를 결의하였으며 1907년에는 정미의병을 일 으켰다. 1908년 13도의병연합부대를 편성하여 군사장을 맡 아 서울진공작전을 감행하였으나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 에서 순국하였다. 기념관은 선생의 생가 터 주변 산언덕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층에는 추모의 장, 전시실, 영상추모관, 기획전시실 등이, 2층에는 시청각실, 도서자료실, 어린이열람실 등이 마련 되어 있다. 맞은 편 생가 터에는 왕산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선생의 일대기를 새긴 왕산의 벽, 높이 3미터의 동상, 인물상, 부조관, 추모관 등 조형물과 잔디광장 등 휴게시설이 있다. 왕산 허위기념관 독립항쟁가 왕산 허위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왕산 허위기념관 반제국주의 항일항쟁을 전개한 박열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박열의사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