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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 대통령장│이봉창(李奉昌) 1932년 1월 8일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궁성으로 돌아가던 일왕 에 게 수류탄이 날아든다. 궁내 대신의 마차가 뒤집혔고 일본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그 수류탄을 던진 이 가 이봉창 의사다. 이 모든 수모와 설움은 나라를 빼앗겼기 때문 이봉창 의사는 1901년 8월 10일 서울 용산구 효녕 대군 후손의 집안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건축청부업과 우차 운반 업으로 자신이 자산을 모은 신흥자본가였다. 어릴 때 는 집에서 글자를 배우고 10살이 되자 근처 문창보통 소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방탕한 생활로 본처를 버리고 첩과 생활하게 되면서 가정 형편이 매 우 나빠졌다고 한다. 이봉창 의사의 마음속 깊이 새겨진 독립항쟁은 안 중근 의사의 모습이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던 비장한 구국정신 이 선생의 어린 가슴을 흥분하게 했던 것이다. 일왕에게 폭탄 던져 세계에 알린 대한독립의 의지 일왕에게 수류탄을 투척해 한국 독립항쟁의 강인성과 지속적인 저항성을 세 계에 과시했다. ● 1901년 8월 10일 서울 용산 출생 ● 1931년 상해에서 김구 선생과 거사 준비 ● 1932년 일왕에게 수류탄 투척 ● 1932년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사형, 순국 ●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핵심공적 주요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