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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 순국 선 열 길 따 라 얼 따 라 105 휘하는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 연합부대가 거둔 간도대첩의 쾌거였다. 북만주 화룡현 삼 도구 백운평(白雲坪) 직소폭포 일대, 천수 평, 어랑촌, 천보산, 고동하 등지에서 1920 년 10월 21일부터 10월 26일 새벽까지 6일 동안 벌어진 청산리 대혈전은 두만강을 넘 어 북만주로 침입한 일본군 보병연대를 섬 멸하고 대승을 거둔 전투를 말한다. 백운평 전투에서 승리한 북로군정서군은 퇴각하는 토벌군을 더 이상 추격하지 않고, 이도구 방면으로 이동하여 갑산촌(甲山村) 에 새벽 2시에 도착하였다. 이는 일본군 기 병연대가 청산리를 향하고 있었음으로 이들 에 의해 독립군의 행로가 차단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일본군과 두번째 전투는 홍범도가 지휘하 는 대한독립군 연합부대와 일본군 아즈마 주 력부대가 이도구의 완루구에서 1920년 10월 21일 늦은 오후부터 22일 새벽에 걸쳐 전개 한 전투였다. 전투지점은 대체로 이도구 어 랑촌 서북방 북완루구와 남완루구 사이의 중 간지대에서 전개되었다. 천수평 전투는 청산리 백운평 전투에서 승리한 북로군정서군이 전개한 두 번째의 전투였다. 백운평 전투 이후 철수를 시작 한 북로군정서군은 22일 새벽 2시를 넘어 이도구 갑산촌(甲山村)에 도착하였다. 인 근 주민으로부터 일본군 1개 기병대가 천 청산리 전투가 벌어졌던 백운평과 청산리, 길림성 화룡현 이도구 갑산촌(좌), 청산리대첩 기념비(우), 연변조선족 자치주 화룡시 청산리. 완루구 전투 유적지, 길림성 화룡시 이도구 와룡촌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