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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3년 8월 31일 (음 7월 16일) 목요일(신라기원 2080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200호 12면(월간)뱚 본보등기이사이며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박동규부회장이신덕왕릉참봉으로지난달29일도임함으로서청도지역종친회 청년회원본보관계자등50여명이숭덕전을찾아축하하며기념촬영을하고있다. 지난 5월 자원 부족으로 이임참봉의 뒤를 잇지 못하고 공석으 로 있었던 남해왕릉·아달라왕릉·신덕왕릉, 경애왕릉의 참봉 도 임식이지난달29일오전11시숭덕전경내에서있었다. 이날도임식은오전4시도임참봉을비롯현임참봉이숭덕전을 비롯하여10왕릉의고유에이어오전11시경내특설무대에서가 족과친지등이지켜본가운데있었으며박낙규오릉보존회총재 는 유인물을 통해 1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참봉직을 맡아 봉사하 기를원하는분들이많았는데작금에와서는해가갈수록자원이 부족해 지난 5월 도임참봉이 없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경력과 사 회적경륜으로볼때훌륭하신분들이도임하게되어얼마나기쁜 지모른다며축하와격려를하였으며,금번숭덕전제례가경상북 도지정문화재로등록되어우리모두의숙원을풀게되었다고말 하고여기에만족하지않고이제유네스코등재를위해최선을다 해보자고말했다. 박기태 전참봉은 도임하는 참봉님들 모두가 지성인인지라 조 상님섬김에조금도소홀함이없을것으로사료되며,전임참봉님 모두가삭망때빠지지않고참석하시어후배지도편달하여숭덕 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믿으며 모두 사랑합니다. 라며환영했다. 도임참봉을 대표하여 박웅식 남해왕릉 참봉은 왕릉의 수호와 보존을 위하여 현임참봉님들과 함께 성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며각오를다지고도임하는저희들이소임을다할수있도록따뜻 한후원과지도편달부탁드린다며도임사에갈음했다. 제23대 남해왕릉 참봉에 도임하는 박웅식 참 봉은 1954년생으 로현대중공업에서정년퇴임한후영해향교장의,마을이장을맡 아지역사회에봉사하고있으며,제27대아달라왕릉박규수참봉 은 1961년생으로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과를 졸업하고 중국 하북 의과대학중의학원졸업후본초건강원을운영중이며,제24대박 동규신덕왕릉참봉은1958년생으로청도군청에서뜻한바있어2 년 먼저 명예 퇴직하였으며,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 창립멤 버로22년째부회장으로활동하며밀성재는물론각급종친회발 전을견인하고모두여행사이사를맡고있다. 특히본보등기이사로서성씨문화창달에크게앞장서고국전 인 숭덕전이 후손으로부터도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을 타개하겠다 는포부를밝히기도한다. 제26대 경애왕릉 참봉 직무대행으로 이날 함께 고유한 박진암 참봉은제18대경명왕릉참봉을역임하였고,제22대경애왕릉참 봉직무대행에이어또다시직무대행을맡아숭조심에찬사를보 낸다. 참봉은 조선시대 종9품의 품계이다. 그러나 현세에는 보통의 숭조심으로는임무를수행하기어려운직책가운데하나다.비록 경상북도에서 참봉 임명장을 받고 명예 문화재감시요원으로 직 함이 주어지지만 무보수이고 2년의 임기동한 자비 또한 만만치 않게들어가경제적부담또한크다. 초하루와보름동지다례등봉심을위해전일입재하여당일새 벽향을피우고능역을돌아보고생업에복귀하는데그어려움은 만만치않다. 특히 일부 위정자들의 곱지 않은 시 선으로 참봉님들은 이중고초를 겪으면 서참봉자원이줄어들어수년전이임한 모 참봉은 이임당일 새벽에까지 술에 취해횡설수설하는등참봉복무규정을 지키지 않으며 오직 명함을 갖기 위해 도임하는 이도 간혹 있었던 것이 현실 이다. 그러나 이번 도임참봉의 면면을 보면 모두가 훌륭한 인품을 갖고 있어 다행 이라는평이다. 이제 삭망 봉심만 할 것이 아니라 예 전처럼공부하는모임을만들어수시로 토론하는자세로숭덕전의예법과우리 의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 가기를기대해본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신라남해·아달라·신덕·경애왕릉참봉 도임 지난달29일개최된참봉이·도임식에서이철우경상북도도지사를대신하여박낙규총재가임명장을전달하고함께하고있다.경상북도는 문화제명예관리인임명 규정제3조에의해왕릉참봉을임명하고있다.사진왼쪽부터박동규신덕왕릉참봉,박규수아달라왕릉참봉,박낙규총재,박웅식남해왕릉참 봉,박진암경애왕릉참 봉직무대행순 경애왕릉진암전(前)참봉직무대행,본보박동규이사신덕왕릉참봉 도임 지난달29일남해왕릉·아달라왕릉·신덕왕릉의참봉이·도임식에앞서새벽4시숭덕전에고유봉심을올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성균관·향교·서원이 가진 유형·무형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하고, 지 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민족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븮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븯(이하븮성균관법븯)이 6월30일(금)국회 본회의를통 과했다고밝혔다. 븮성균관법븯은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를 성균관 ·향교·서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형의 문화유산과 여러 세대에걸쳐전승되어온무형의문화유산으로정의하고,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지원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성균관·향교·서원전통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종합계획(매 5년) 및 시행계획 (매년) 수립,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의 문화재적 가치와 관리·보존실태 확인 등을 위한 기초 조사실시등에대한내용을규정하고있다. 박보균장관은“븮성균관법븯제정을통해학문및도덕의 근간을이루었던우리나라고유의교육기관인성균관·향 교·서원이가진문화유산을체계적이고짜임새있게지원 함으로써,현대사회에서점점희미해져가는도덕성과지 역공동체 의식이 회복되고 민족문화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으로기대한다.”라고밝혔다. 한편 제정안은 븮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븯과 함께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성균관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 행된다. 문체부는향후관계전문가등과지속적으로논의·협의 하여차질없이시행령을제정하고종합계획등을수립해 나갈계획이다. 이에유림은전국유림의숙원사업중하나가법률로제 정됨으로써 성균관·향교·서원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청소년은물론국민의정서함양과K-유교문화를 세계인에게알릴수있는계기를마련하게되었다. 이번에 통과된 법률안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성균관 과향교그리고서원의유무형문화유산을체계적으로계 승발전하도록지원하고,민족문화발전과현대인의인성 교육에이바지함을목적으로하고있다. 성균관과각지역향교그리고서원을중심으로형성된 유형(有形)의 문화유산과 함께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 어 온 무형(無形)의 문화유산을 ‘성균관·향교·서원 전통 문화’라는명칭으로정의했다는것이특징이다. 성균관과 향교 그리고 서원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 키고, 그에 따른 지원을 위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책무를 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은 이에 대한 기본 방향 및 목표 등을 포함하는 종합계획 을5년마다수립하고시행하도록하고있다. 해마다 관련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며,종합계획 및시행계획을수립할때는공청회등을실시하도록했으 며,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본 법안의 실행을 위하여지역주민과시민단체그리고전문가등으로구성 된 협의체를둘 수있도록하는안이본법률제정의 기본 을이루는주요내용이다. 한편성균관(관장최종수)은지난3일과8일각각오전 10시 유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 시행령 종합계획 검토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세부시행령마련에분주하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난히 더운 여름 에 매우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인 것같다. 이미 국 회에서 통과된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의 시행령, 시행 규칙 등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니 여기 계신 유 능한 분들이 충분히 좋은 의견을 도출하고, 외부 전문가 의 검토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까지 원만하게 이루어질수있도록노력해달라.이법을중심으로성균관 이 향교, 서원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 셨으면한다”고당부했다.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계승발전및지원에관한 법률제정안9면 성균관븡향교븡서원전통문화 계승발전및지원법국회본회의통과 진주향교전경 진주향교(전교박종식)는연중유교아카데미를비롯예절하교등우리의전통문화를알리는각종프로그램을 통해시민들과함께하고있다. 뱚뱚뱚뱚뱚전통문화의가치를미래세대로이어주는기반마련, 뱚뱚뱚뱚뱚국가와지자체의책무,종합계획수립,기초조사실시등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