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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1일 최복현 시인의 글로 새겨넣은 기념비는 5인 의사의 친손인 신철순, 전병준, 김해영, 최원천, 한을교의 후원으로 세워졌고, 추진위원에는 정태환, 홍기철, 정진환, 신범국, 이천능, 이금형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기념비가 새겨진 이후 후손 중 일부는 홍천을 떠났고 군이나 면에서 관리를 하지 않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갔으며, 그 후 점차 수풀 속에 묻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다가 만세운동 100년이 되는 올해 2월 성동 1리의 이장과 반장, 그리고 어르신들의 기억을 더듬어 찾아냈다.
출처 : 더뉴스24(2019.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