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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 [인사말] 안녕하세요. 민족 최대의 비극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3주기를 맞이하여 한반도 남쪽 끝자락 이곳 해남에서 나주경찰부대의 천인공로할 학살만행에 목숨을 잃은 원혼들과 유가족을 위로하 는 행사를 해남유족회 유족님들과 공동주최 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2기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하였지만, 역사 왜곡을 일삼는 진화위위원장 김광 동이 진실을 외면하고 유족을 우롱하는 발언을 매일 쏟아내고 있어 걱정이 태산 같습니 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상경하여 감광동을 쫒아내는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할 것입니다. 오늘행사에 참여해주신 해남유족들의 그동안의 고통을 우리는 가슴 깊이 새겨둘 것이 며 관련단체와 모든분들께 감사와 더불어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유문 낭송(김선희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