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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 민간인 학살 보상은 ‘부정의’라는 김광동, 진실도 화해도 아니다 [한겨레사설]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이 9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6·25전쟁 한국기독교의 수난과 화해’라는 제목으 로 강연하고 있다.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한국전쟁 전후 민간 인 집단학살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심각한 부정의”라고 말했다. ‘5·18 북한 개입 가능 성’ 발언에 이어 진실화해위 위원장 자격을 의심케 하는 망언이다. 김 위원장은 유족들에 게 사죄하고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김 위원장은 9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주최한 월례 조찬 기도회에서 “침략자에 맞서 서 전쟁상태를 평화상태로 만들기 위해 군인과 경찰이 초래시킨 피해에 대해 (희생자) 1 인당 1억3,200만원의 보상을 해주고 있다. 17]민간인학살 보상은 ‘부정의’라는 김광동, 진실도 화해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