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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진실화해위원회는 은폐된 국가범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피해자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화해와 상생의 비젼을 제시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 을 삼아야 되는 독립적 국가기구이다. 누구에게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여야가 추천한 위원들이 합의하여 중대사안을 결정지어야 한다. 그럼에도 김광동은 일방적 편파적으로 진실화해위원회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권력자의 지시에 순응하며 마치 일베수준의 언행을 일삼고 있다. 국내 메이저급 언론과 인터넷매체에서도 김광동의 퇴행적 역 사의식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국가로 보아서도 불행한 일이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뜻에도 반하는 인 물이다. 이런 자를 계속 앉혀 놓는다면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이고 비 난이 쇄도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고통을 끊어내지 못하고 미치광이 같은 호전광들이 안보를 내세우며 외세를 개입시켜 남북대결의 위험한 불장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피해자들이 겪어왔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다. 전 쟁이란 게임기에서 하는 시뮬레이션이 아니다. 모든 게 일순간에 파괴되고 국토는 초토화되고 인명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 바로 이런 점을 겪어왔던 우리들 이기에 김광동의 극우보수 파쇼성향의 인물은 국가의 위험을 초래하는 반민족적인 사람이다. 김광동이 자진사퇴 하지 않고 버틴다면 우리 백만피학살유족들은 사즉생의 각오로 퇴진 투쟁 을 전개할 것이다. 2023년 6월 30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윤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