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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이 등산로는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 용산등산길로써 정상의 높이는 해발 200m고지이며 등산로 총거리는 4.3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공음면 12개리 중 6개리의 땅을 밟으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의 낙조를 연중 볼 수 있으며 한 자리에서 8개군 땅을 볼 수 있다. 고창군, 정읍시, 부안군, 남으로는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무안군 등이며 군사적 요충지로써 대표적인 것은 동학농민군의 수경지와 휴식처였던 윷판바위가 그대로 보존되어 그곳 지명이 윷판재라 한다. 용산 마을에는 할머니 당산 느티나무(수령 : 약 500여 년이 되어 보이는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 둘레 3m이며 군보호수 : 9-14-46으로서 마을에서는 정월 보름날 재를 올린다. 또한 이 마을 주위 산에 일본군이 태평양전쟁을 대비해 당시 파놓은 땅굴이 20군대나 있으며 마을 산에 고분이 있는데 고분연구를 위해 일본의 대학교수들이 연중 수차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등산로는 2003년 군수 이강수, 군의원 최석기, 김으내, 리장 김영철 광주계신 김영진외 주민 이금동, 표을종, 봉선행씨 등이 협조하여 개발하였다. 그리고 땅굴 표지판은 공음면 청년회에서 설치하였다. 2014년 초부터 슬로우공동체가 이루어지면서 등산로를 탐방로로 바꾸면서 이 안내도를 슬로우공동체에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