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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3월31일 금요일 5 (제195호) 관향조 종친회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이 하밀성청년회)가12기집행부를맞이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경남 밀양시 내일동 밀성재 정당에 서 가진 청년회 회장 이·취임식은 활성화를 염원하며 12 기 집행부에 거는 기대를 반영하듯 150여 성손이 지켜보 며화려하게출발했다. 박근식 총무담당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선조(밀성대군단·익성사)에대한묵념및배례,실천삼강 제창, 유공자표창, 회기·의사봉·직인 이양, 이임사, 재직 기념패전달및공로패수여,취임사,격려사,축사,기념촬 영순으로진행된가운데박병룡이임회장은지난2021년 청년회제11대회장에의욕적으로취임식을갖고많은포 부를밝힌바있으나코로나19의엄중함속에이렇다할성 과를내지못하고이임을맞게되어송구스럽다며이임에 대한소회를밝히고다행스러운일은12대회장으로취임 하는 박종우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제가 하지 못한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임사에 갈음했다.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종우 회장은 진주산업대학원 동물소재공학과를 졸업한 석사 농부이다.대규모 돼지농 장을경영하고있는박신임회장은청도라이온스회장,한 국BBS연맹 청도군지회장 등 굵직한 지역사회단체를 이 끌어왔으며, 청도군박씨청년회장과 밀성청년회 부회장 을 20여년 맡아 청년회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사단 법인 대한양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으로 지역 축산발전 에 이바지 하고 있어 많은 종원들의 기대를 받고 취임했 다. 취임사를 통해서는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어깨가 무거 워짐을 느끼게 된다며 침체된 청년회를 걱정하는 어른들 의기대에대한소회(素懷)를내비치고임기중회원들의 보학증진과 회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위해월1회전국의각종파를순회방문할것이라며 성원과협조를당부했다. 박원주 대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청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도록 함께 힘 을합쳐나가자고말했다. 제4대 회장을 역임했던 박종식 진주향교 전교와 오릉 보존회 청도군지부 박동희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무궁한 영광이함께하길기원한다며축하했다. 이날행사는오전9시밀성대군단을시작으로익성사에 고유봉심을 시작으로 오전10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달 17 일 이사회 및 회장단회의에서 추대된 회장 추인 안을 상 정만장일치로가결하였으며,2022년사업경과보고및 수 입·지출에 대한 결산 안,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원 안 가결했다. 이번 결산을 보면 금년도 이월금이 지난해 이월금보다 적다. 그리고 이·취임식 행사준비 등을 포함 한다면 큰 폭의 적자를 면할 수 없어 많은 회원들의 걱정 을자아냈다. 청년회는2001년5월전국300만성손의염원속에 창립 되어 부산역과 청도 도솔암 등에서 동지와 새해 공양과 전국을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 께하며큰호응을얻었다.2003년부터 선조유적탐방을실 시하면서 숭조심을 고취시켰고,회원들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하고매년대규모수련회등을통해애종을실시하였 으며, 2007년 종보 한빛신문을 창간 지금에 이르고 있으 며, 2018년 자랑스런밀성인대상을 재정하여 전국에서 묵 묵히 종사에 매진하는 성손을 발굴 표창함으로서 밀성대 군의 후예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 주는 등 괄목한 일들을해왔다.특히2020년에는코로나속에종중의원로 박병립,박상진어른의백수연을밀성재정당에서성대하 게 열어 효 사상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최근 갑작스런 침체에 전국 각 종파 회장단과 청 년들이함께해주길기대하고있다. 한편 이날 행사 유공자 표창은 박재한,박순구 고문,박 몽룡 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박임택, 박태용, 박경용, 박 응조 부회장과 박주정 감사에게는 공로패를 이임하는 박 병룡 회장에게는 재직기념패와 공로패가 각각 전달되었 다.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 제11·12대회장이·취임식 전국에 산재한 젊은 청년 영입을 위해 각 문중 순회방문 할 것 이임하는박병룡(좌)회장이취임하는박종우회장에게의사봉과직인 을인계하고있다. 박종우 회장이 신임 박경수(좌)·박말도(우) 감사에게 위촉장을 전달 하고있다. 밀성박씨고양선조원당종중회(회장 봉 준)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50 인미만각문중대표이사,감사,전회장단 및원로고문님들만모시고긴급현안인사 업결산과 새해 사업수지예산안만 처리하 기위해정기총회를대체하여개최하였고 금년 2월 19일에는 정부의 코로나19방역 완화방침에따라2년만에처음으로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그동안의생활및안부를주고받으며앞으로종중발전 에대한좋은의견들을나누었다. 이날 안건으로는 2022년 사업결산 및 2023년도 새해 사업수지 예산안에 대한 봉준회장의 설명을 듣고 질의문답 후 원안가결하 고임기만료된현회장선출문제는2024년도에 선출하기로하고 감사는 현 경준감사로 유임시키고 결원된 한분만 선출하였는데 심임감사에박상빈회원을만장일치로선출하고2시간여의모든 회의를마치고아직가라않지않은코로나19때문에중식은생락 하고소정의식대를지불하면서회의를마치고해산하였다. /박봉준명예기자(경기고양시지부) 밀성박씨충헌공파경기도고양시원당종중회 2023년도제43차정기총회개최 박봉준회장 광주 벽진서원이 도심 속의 서원으로 주민과함께하고지역정서함양에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선조 위선사 업과종원들의복지증진에기여하고있는 음성박씨 정승공파종친회(회장 상배)는 지난 달 25일 광주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 대회의실에서 종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제23차정기총회를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의 대면총회를 갖게 되어 종원들의 관심 또 한 높았다. 박봉춘 총무의 업무보고에 이 어 박성도·박문기 감사의 감사보고, 종친 회, 회재회관, 벽진서원보존회, 벽진서원 의 수입 지출 결산 안과 제10기 집행부를 이끌어나갈 신임회장 인준 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박상배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중임을 맡아 6년의 임기를 마무리하 게되었다며그동안지지해주고성원해준 종원여러분에게마음을다하여감사의말씀드린다고말하고차 기 집행부가 구성되면 벽진서원의 다양한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 로추진해나갔으면한다고하였다. 박상배 회장은 임기동안 종친회 위상을 높이고 종원들의 복지 증진이나 자긍심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으며,벽진서원 복설에 가장 큰 공헌을 하여,이후 많은 분들이 방문하였고 교육 강연 문 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사액서원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크게기여하면서관공서에서의많은관심또한이끌어내임기 동안큰족적을남겼다. 신임회장으로추인되어곧바로취임과함께업무를시작한박 희진회장은취임사를통해40여년간쌓아온교육계조직경영의 노하우를근간으로이제우리종친회발전을위해헌신하고자한 다고 말하고 △선조에 대한 위선사업 △회관의 효율적인 경영에 의한 종원들의 복지증진,벽진서원을 교육기관으로 활성화 시키 는 아젠다(agenda)를 갖는다 등 세 가지 목표를설정하고 ‘종원 중심의종친회를운영해나갈것이라고밝히고,2026년 회재선생 탄행 500주년을 맞이해 일제에 의해 빼앗긴 개산방죽의 명칭(현 전평제) 되찾고 회재유집 목판본의 개역, 1681년 숙종으로부터 받은‘사제문’시문화재등재,벽진서원교육관신설등중요한사 업을 이룸으로써 회재 선생 탄생 500주년 사업들을 하나하나 준 비해나가도록하겠다며취임포부를드러냈다 . 이후현봉춘총무를유임시키고감사에만식문회형근,세강문 회준영종원을추천받아만장일치로선임했다. 2명의부회장은현 상우부회장(세간문회)을재추대하고교육 계에평생을봉직했던만엽문회의경국종원을추천받아10기집 행부인선을마무리하고사업계획안과예산을원안가결했다. 신임희진회장은만필문회후손으로1987년까지 유림들과종 원들의 결정으로 회재 선생의 봉사손이었던 형근 공의 장남으로 1987년부터 2000년까지 13년 동안 회재선생의 봉사손으로 역할 을 다해왔다.역대 회장단의 이사,상배회장의 제8~9대 집행부에 서부회장직을수행하였다. 고려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및 이학박 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영대 교수로 제직하면서 전국 응급구조학 과교수협의회회장,사단법인한국응급구조학회회장및이사장, 한국 보건의료원 국가고시 시험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남부대 학교와광주소방학교의초빙교수로나가고있다. 특히40여년간교육계에있으면서80여편의논문과60여편의 저서 및 번역서를 발간하여 행정자치부장관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하여 대통령으로부터 홍조 근정훈장을 수여 받았으 며,지난 7일 제3회 대한민국박씨지도자대상 시상식에서 육영대 상을수상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외부 회계감사 요청에 대해서는 득보다 실이 많아 심도 있는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별관 신축에 대한 건과 함께 이사회에서 재 논의키로 하고 필요하다면 임시총회를 열어논의할것을만장일치로결의했다. 음성박씨정승공파제23차정기총회 성료 신임회장박희진부회장취임뷺종원중심의종친회이끌어갈것뷻 이임하는박상배회장(우)이신임박희진회장에게의사봉을넘겨주고있다. 박준영감사 박형근감사 전북 완주군 비봉면 수선리 평지마을 입구에밀양박씨사문진사공파운봉공·이 정공입향세거비가지난15일세워졌다. 530여 년 전 평지마을 최초 입향은 운봉 현감을 지낸 박 지(朴 誌)이다. 운봉공은 사헌부집의를지낸휘사동(思東)의아들 5형제중넷째로생원시에올라연산군(燕 山君) 2년(1496, 丙辰) 식년시(式年試) 3 등(三等)으로 급제하였다. 한양에서 태어 난 운봉공이 남원 운봉현의 임지는 선대 의 누대 세거지인 김제와 가까운 곳으로 풍수지리적 길지(吉地) 로이름난고산군에세거지를정한듯하다. 전라북도김제시상동동은증조부휘의림,고조부휘구(球)5 대조 간의대부공 휘 인익의 묘소가 있고,아버지 증 좌찬성 휘 사 동(思東,사헌부집의)의묘는경기도시흥에있는것으로파보에 전해져,문과에급제한아버지좌찬성공(휘思東)께서관직에의 해한양으로이주하고,또다시운봉현감공이임지인운봉에서가 까운고산군으로세거지를옮겼음을알수있다. 운봉현감공 휘 지(誌)는 아들 희정(希貞), 세정(世貞) 형제를 두었는데,이중후사가없는동생열(說)의대(代)를잇기위해차 남세정(世貞)을양자로보내게되었다. 이후 장남 희정(希貞)의 후손들은 선대의 세거지인 김제로 이 거하고 지금의 평지마을의 입향 중흥조는 운봉공의 동생 이정공 휘열의계자(系子)인평시서(平市署)직장을역임한휘세정(世 貞)으로18대(代)에걸친530여년세거지가된것이다. 이정공은 1464년(세조10)년에 태어나 1483년(성종14) 생원시, 1489년(성종20)년 식년시(式年試)문과(文科)을과(乙科)1위(4 /33)로 급제하여 승문부정자와 홍문관 부교리에 이어 봉정대부 행승문원교감지제교겸교서관교리(奉正大夫行承文院校勘知 製敎兼校書館校理)로서성종실록편수관에뽑혔다.이후주요요 직을 거처 중국 연경에 사신으로 간 것이 한번이고, 형조판서(1 회), 공조판서(2회), 예조판서(2회), 이조판서(3회), 대사헌(4 회),대제학(1회),참찬과 찬성(6회),판부사(1회)를 역임하는 동 안청렴한관리의표상이되어중종반정때연산조의도승지를역 임하였음에도화를입지않고중용되는관리로남았다.성종조에 청백리에 녹선 된 바 있고 중종 임금은 ‘청백전 가(淸白傳家)’ 의 어서를 내려 청백함을 만천 하에 알렸고, 후 손들은 평지마 을에 거주하며 선대의 청빈함 을 계승하며 공 명을 멀리하고 오직 학문탐구 와 후학양성을 하였음이지명‘서당터’에의해입증되고있다. 이에 이날도 47년째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향 발전을위해성금을기탁하며묵묵히선행을실천해온완천당태 근현종에게유희태완주군수는제막식에참석그고마움을전하 기 위해 감사장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으며, 안형숙 비봉면장은 “선행을 몸소 실천해온 이 시대의 참 어르신이다.”며 “평생을 후 학양성과고향발전을위해헌신한박태근옹의선행을널리알리 고싶었다.”고말했다. 한편이날세거비제막식에는고산향교박석재전교,유학자김 철수선생과유림,지역성씨대표,박성일전군수,박형배군의원 등각급기관장,박흥식신덕왕릉前참봉,박병섭병조판서공파종 친회장,고산문중 종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중의 박전 근회장은인사말을통해530여 년전 입향한 할아버지의유적을 잃을까두려워돌에새겨오래도록보전키위해세거지비를세우 게되었다며먼곳까지찾아준모든분들에게대단히감사의인사 를전했으며박철진18대종손은종원여러분과협심하여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종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 다. 유의태 군수는 오늘 이 행사는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 고우리조상님을생각해보는시간이되었으면한다며축하의인 사를전했다. 밀양박씨사문진사공파병조판서공후고산문중세거 지비세워 530여년전입향븣지역의토반으로책임과의무다해,박태근현종선행에군수표창 이어져 유의태완주군수는47년째선행을배풀어온 박태근현 종(中)에게감사장을전달하고비봉문중의박전근회장 (右)과함께기념촬영을하고있다. 박철진종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