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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138 ( 山 水 間 ) 에 방 황 ( 彷 徨 ) 하 면 서 다 만 스 스 로 흐 느 꼈 다 하 늘 이 진 역 ( 震 域 ) 을 도 와 서 성 인 ( 聖 人 ) 이 용 흥 ( 龍 興 ) 하 였 다 좋 은 벼 슬 로 얽 매 어 서 세 번 네 번 다 섯 번 이 나 불 러 도 나 아 가 지 않 고 한 결 같 은 마 음 이 스 스 로 조 촐 했 다 먼 지 역 에 윤 락 ( 淪 落 ) 하 여 서 형 체 ( 形 体 ) 와 그 림 자 가 서 로 조 상 ( 弔 喪 ) 하 였 다 아 들 에 게 남 긴 글 이 있 었 는 데 충 성 것 하 는 것 이 요 결 ( 要 結 ) 이 었 다 유 연 ( 悠 然 ) 히 선 화 ( 仙 化 ) 해 서 얼 음 같 이 깨 끗 하 고 독 처 럼 조 촐 했 다 정 묘 ( 定 廟 ) 께 서 사 제 ( 賜 祭 ) 하 시 어 돌 보 심 이 정 년 ( 丁 寧 ) 하 였 다 두 글 자 로 명 호 ( 名 號 ) 바 꿔 서 단 청 ( 丹 靑 ) 같 이 빛 났 다 이 에 후 손 ( 後 孫 ) 에 게 미 치 도 록 남 긴 훈 계 ( 訓 戒 ) 를 떨 어 뜨 리 지 않 았 다 효 ( 孝 ) 이 다 충 ( 忠 ) 이 다 가 대 ( 代 ) 마 다 여 운 ( 餘 韻 ) 이 있 었 다 우 뚝 한 저 마 악 ( 馬 岳 ) 에 용 ( 蠬 ) 머 리 가 높 고 험 하 다 천 백 년 에 뻗 치 도 록 풍 우 ( 風 雨 ) 에 닳 지 않 으 리 안 동 김 영 한 ( 金 寧 漢 ) 삼 가 지 음 又 銘 曰 有 堯 舜 君 民 之 志 而 才 足 以 致 之 有 伊 傅 輔 弼 之 器 而 德 足 以 涖 之 有 孔 朱 繼 開 之 旨 而 文 章 足 以 興 起 之 何 天 之 降 大 任 於 斯 而 不 與 之 其 時 王 事 多 難 邊 胡 島 夷 薄 伐 奏 捷 爲 邦 家 維 三 朝 鞠 躬 隻 手 扶 危 大 廈 將 顚 良 匠 難 支 頹 波 傾 頹 砥 柱 不 移 掛 冠 南 歸 士 女 齎 咨 山 中 甲 子 書 無 羲 熙 湮 欎 慽 慨 寓 諸 詩 詞 二 箴 垂 訓 朱 情 孔 思 身 顯 道 窮 往 哲 攸 悲 雖 然 窮 矣 嘉 惠 孔 施 六 經 在 躬 上 爲 騎 箕 示 我 正 軌 百 世 之 師 箕 山 巖 巖 松 溪 彌 彌 我 銘 穹 石 嘉 善 大 夫 經 筵 參 贊 官 原 奎 章 閣 副 提 學 延 安 李 炳 觀 謹 撰 송 은 선 생 신 도 벼 명 ( 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