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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두(李敏斗)/당시 39세/
애족장[2021.3.1]
[나주 삼도 출신/1902.2.16~1952.12.13]
천주교 가문에서 출생 세례명 마태오 일찍이 천주교 신부로 재직하면서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함. 여수군 여수읍 동정 1207번지 천구교회 내에 거주함
1941년 7월 말부터 9월초까지 여수항에서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육군의 군사 수송이 행해지고 여수항 일대에 특별경계가 실시된 상황을 목격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누설한 혐의로 1942년 2월 24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