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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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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독립운동 대표마을 - 오대마을 관리자: 안동시 / 소재지: 안동시 임하면 오대1리 135-8 오대마을은 1919년 3월 21일 길안면 만세운동을 주도한 곳이다. 이날 오후 3시 무렵 김정연.김정익.손역학 등은 350여 명의 참여자를 이끌고, 길안시장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오후 6시 무렵이 되자 참여자들은 주재소로 향하였다. 열기가 한층 뜨거워져 주재소를 부수자, 경찰이 공포를 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흩어졌다. 이날의 만세운동으로 오대마을은 큰 고초를 겪었다. 3월 22일 김술병.정성흠이 붙잡혀 갔으며, 24일에는 손두원이, 26일에는 김필락이 일제 경찰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였다. 두 사람을 실제 주도자로 여겨 살해한 것이다. 그 뒤 피신했던 주도자들도 체포되어 모두 10명이 옥고를 치렀다. 오대마을은 독립유공자가 모두 11명이나 된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이 표지석을 세운다. 안동시.광복회 안동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