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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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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독립운동 대표마을 - 금계마을 관리자: 안동시 / 소재지: 안동시 시후면 금계리 356-2 안동의 금계마을은 나라가 위협에 처할 때마다 불굴의 의리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독립운동사에도 그대로 드러나, 17명의 독립유공자가 나왔다. 금계마을의 항일투쟁은 1895년 의병항쟁으로 시작되었다. 학봉11대 종손 김흥락은 안동 을미의병의 첫 장을 여는데 중심 역할을 하였으며, 김희락.김윤모.김호락.김진의.김준모는 직접 의병을 이끌었다. 중.후기 의병시기(1904~1909)에는 13대 종손 김용환과 김현동.김규헌 등이 이강년 의병부대에 참여하여 저항을 이어갔다. 3.1운동 후 김익모는 파리장서에 서명했으며, 의용단 김용환.김병동 등과 김세동이 자금 모집에 힘쓰다가 고초를 겪었다. 김동식.김화식 형제는 2차 유림단 의거에 앞장 섰고, 김연환과 김원식은 만주로 망명하여 무장 항일투쟁을 펼쳤다. 이 밖에도 김흥락 아래서 학문을 닦았던 후학 가운데 60여명이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하였다. 이러한 금계마을의 역사를 기리고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 표지석을 세운다. 안동시.광복회 안동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