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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서부리)의 독립운동 안동은 경북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예안(서부리)은 안동 지역에서 대규모 군중들이 처음으로 만세운동을 일으킨 곳이다. 이 동상의 장면은 안동의 첫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는 예안의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사실에 입각해 연출한 작품이다. 등사기로 만세운동을 독려하는 전단을 찍어내는 모습과 그 전단을 배포하는 모습, 그리고 만세운동을 시작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에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났으며 예안 서부동과 동부동에서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만세운동에서 경찰의 발포로 13명이 부상을 입고 50여 명이 재판에 회부돼 실형을 받기도 했다. - 예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