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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독립운동 대표마을 - 무실마을 관리자: 안동시 / 소재지: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464 안동의 무실마을은 나라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불굴의 의리정신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독립운동사에도 그대로 드러나, 18명의 독립유공자가 나왔다. 무실마을의 항일투쟁은 1895년 의병항쟁으로 시작되었다. 기봉 류복기의 10대손 류치호는 의병의 큰 버팀목이 되었고, 류완.류연박은 직접 의병을 이끌었다. 줄기차게 항전을 이어가던 류시연은 1914년 옥중에서 순국하였다.1912년부터 무실마을 사람들은 정재종가에서 협동학교를 운영하며 민족인재 양성에 힘썼다. 그 영향으로 학생들은 임동면 독립만세운동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로 인해 협동학교도 끝내 문을 닫아야했다. 만세시위를 이끌던 류교희는 6여 년의 옥고를 치렀으며, 류동혁과 류연성은 끝내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류동범과 류세진, 그리고 류연복은 만주에서 활약하였다. 이러한 무실마을의 역사를 기리고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이 표지석을 세운다. 안동시.광복회 안동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