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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 연혁 ㅇ 본 향교는 대설향교로 성균관에 버금가는 규모로 명륜동(지금의 안동시청)에 있었는데 1950년 6.25동란으로 인하여 교궁이 전소되고 소장서적이 소실되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각종 문적에 고증된 것을 초출하면 다음과 같다. ㅇ 고려 공민왕 11년(1362) 춘 정월조에 「봉안구묘 가립어 복주향교」라는 기록이 있으니 이 때 이미 안동에 향교가 건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ㅇ 조선조 중중 12년(1517) 모재 김안국이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각 향교에 소학을 강론하기를 권장하였는데 안동향교에도 그 시판이 있다. ㅇ 영가지 권 4에는 향교의 학령 20조목이 실려 있는데 교생들의 일과, 예절, 수령관림의 고강과 제술에 관한 평가, 상벌 등 학문과 교화에 주력한 기록이 있다. ㅇ 경술 국치(1910)에서 광복(1945)까지의 항일 독립운동 기간 중에는 일제의 탄압으로 겨우 전향의 명맥만 이어왔다. ㅇ 6.25동란(1950)으로 향교가 전소되어 전척, 기물 일체가 일실되었다. ㅇ 1986~988 안동시 송천동 1210번지에 안동향교를 복설하였다. ㅇ 1986~1990 시내 동문동 임대 사무실에서 충효교실을 열어 교화사업을 실시하였다. ㅇ 1991~1996 구 안동시청 별관 3층 건물을 인수하여 안동향교회관이라 명명하고 경서, 의례, 서예 등 강좌를 개설하였다. ㅇ 1997.3~1988.12 안동향교 부설 명륜학원을 설치 8개 학반을 개강 운영하였다. ㅇ 1998.12 안동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을 개원 10개 학반을 개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