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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 2022년11월19일 아산시청 3층 시민홀 에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제2회 합 동추모위령제가 120여 명의 유가족과 관 련시민단체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엄숙하 게 개최되었다. 제례의식에 이어 버선코의 해원을 염원 하는 춤사위와 고유문낭송 "호곡"이라는 추모시와 맹억호아산유족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각계각층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윤호상 상임대표의장은 추모사를 통하여 현재 국회에선 여야의원들이 발의한 "진실 과화해를위한과거사기본정리법개정안이 지 난 16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 과되었고 21일 여야 간사합의가 이루어지 면 제1법안소위 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법안의 통과를 위하여 혼 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아산유족회에서 도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하였다. 아산지역은 아산시의 전수조사에 의하 면 약3,000명의 민간인이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아산일대 전역에서 학살당 하였지만 1기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극히 일 부만 진실규명이 결정되었으며 2기진실화 해위원회에서도 미신청유족 약 80여 명이 진실규명신청을 하였다. 박선주 유해발굴단장 (전)충북대교수는 아산지역의 유해발굴현황과 과거사해결방 법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기념품증정 과 점심식사를 하고 추모행사를 마쳤다. 2022년 11월19일